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레이드 앤 소울/퀘스트 저널 (문단 편집) === 8장. 아이들을 찾아서 === 이름이 류라 했느냐? 정하도에 물음에 소년은 구석에 쭈그려 앉은 채 쳐다보지도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막내(블레이드 앤 소울)|홍문파 대협]]이 구출해온 아이들은 신상명세를 파악한 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신원이 불분명한 이 소년만이 혼자 궁궐에 남아 있었다. 승상부 관원은 아무리 물어봐도 이름 외에는 답을 얻지 못 했다고 한다. 풍제국 명부를 모두 뒤졌지만 류라는 이 또래의 아이는 나와 있지 않다고 한다. 무엄하다! 이 분이 누구인지 아느냐? 어서 일어나 예를 갖추지 못 하겠느... 정하도는 됐다며 관원의 말을 멈췄다. 소년은 여전히 구석에서 아무 미동도 하지 않았다. 어떻게 할까요? 명부에도 없는 걸 보면 천민 출신의 고아이거나, 아니면 [[운국]] 쪽에서 넘어온 불법 난민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 관노로 보내심이... 됐다. 내가 알아서 처리하마. 정하도는 관원을 물리고 소년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풍운전쟁으로 부모를 모두 잃고 고아로 떠돌던 자신의 모습이 소년에게 겹쳐 떠올랐다. 그때 마침 백담사의 현담 스님이 자신을 거두워 주지 않으셨다면 난 어떻게 되었을까? 자신도 결국 관군에 붙잡혀 관노가 되지 않았을까? 정하도는 무릎을 꿇고 소년과 눈높이를 같이 했다. 소년은 여전히 경계와 두려움의 눈빛을 띄고 있었다. 정하도는 미소를 띄우며 소년에게 손을 내밀었다. 너에게 절밥이 입에 맞을지 모르겠구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